가슴이 아파도 슬퍼도 괴로워도 절대 티내면 안된다.
아픈척도 괴로운척도 정도꺼 가릴 줄 알아야 한다.
가면이란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난 초인이고 무적이어야만 할때가 있다.
누군가가 날 위해 울어줄 것도 아니고
그저 아파요? 아프지마요 라고 동정을 듣기는 싫기에
기침은 감출수가 없구 아파도 안아픈척 한다는 것이
나이들면서 더 힘들어진다.
다시금 가면을 챙겨본다.
가슴이 아프고 상처가 나도 괜찮은 척 웃어주고
아닌척 잘해주고 내것이 아닌 그대것을 해주며
아마도 모르겠지? 알 수 없겠지?
누가 알아버릴까봐 맘을 빼어내어 산속 깊이 묻어버렸다는
누군가의 말처럼 내 맘도 어딘가에 빼어놓고 사는게 나을듯 한다.
남겨둘 것은 내 맘의 진실을 빼어 놓은 다른 이들의 마음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