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스마트폰 사용법 때문에 일부에서는 스마트폰 공포증까지 호소할 정도로 극심한 스마트폰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상까지 생겨나고 있다. 실제로 IT 신기술에 적응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느끼는 일명 ‘테크노 스트레스 증후군’을 겪는 직장인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857명을 대상으로 ‘테크노 스트레스 증후군 체감 유무’에 관해 조사한 결과 남녀 직장인 65.8%(564명)가 현재 테크노 스트레스로 인한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다. 영국의 한 휴대전화 관련 시장조사업체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영국인의 약 43%가 ‘스마트폰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졌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5명 가운데 1명은 업무 외 시간에 비즈니스 관련 이메일에 답장하는 것이 스트레스이며, 35%는 고객사로부터 온 이메일을 읽고 저녁시간을 망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스마트폰을 지급받은 코오롱그룹의 김 모 과장(36)은 “비교적 젊은 세대인 과장급까지는 스마트폰에 대한 부담감이 그리 크지 않지만 50대로 접어든 중견간부나 임원급이 스마트폰을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면서 “스마트폰 사용하기가 너무 어려워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따로 받는 직원도 많다”고 말했다.
-위클리경향 & 경향닷컴 인용-
일명 테크노 증후군은 아마도 비단 스마트폰에만 국한된게 아닐 것이다. 그러나 스마트폰으로 인해 많은 관심이 몰리고 기업들이 앞다투어 달려드는 것들로 인해 아직 새로운 문물에 익숙치 못한 세대들은 어려울 수 밖에 없으리라..
좀더 다양한 세대적 배려가 필요한 병일 것이다. 스트레스인 것이다.
변화에 능숙하지 못한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빠르게 변하는 것들에 적응하라고 종용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다만 시간이 해결해 줄 노릇인듯하다.
평소에 잘(!) 해주었던 저는 이번엔 무얼 해줄까 고민하다가 그동안 못본 연극을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아뿔사 우리 와이프님은 연극을 본적이 딱 두번 밖에 없었다는군요. 게다가 재미없었다고도 합니다. 등뒤로 살모사 백마리가 지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전 저의 연극취향의 감을 믿기에 '오빠만 믿어'하고 예매를 했드랬지요. 부부예약이라고 하니 30%나 DC를 해주더군요..
'민들레 바람되어'
2008년 <연극열전 2>의 마지막 작품으로 공연되었다가 중장년층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009년 2월부터 6월까지 연장공연에 들어갔던 <민들레 바람되어>가 고양어울림누리를 찾는다.
연극, 영화, TV드라마 등을 오가며 연기 전성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조재현이 직접 작품을 선택하고 출연하며 애정을 쏟았던 작품으로, 중년부부의 삶과 사랑, 그리고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진지하게 또 유쾌하게 풀어내어 세대를 넘나드는 폭넓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았던 작품이다.
평범한 남자 ‘안중기’의 일생을 통한 삶과 사랑, 그리고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이 시대 부부들이 공감할 만한 보편적인 이야기로 풀어낸 <민들레 바람되어>는 흥행은 30대 이상 관객들의 성원을 받았다. 티켓구매자들의 연령분포에서 30대 이상 부부관객들이 객석의 70%이상을 차지하며 중, 장년층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들레 바람되어>는 ‘부부의 인연’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공연 내용으로 30대 이상 부부들의 지지를 얻으며 40~50대 관객은 물론 60대 이상까지 관람층을 넓혔다.
Synopsis
“오랜만이야..여보.”
해를 거듭하며 나이가 들어가는 남편과 민들레 꽃을 좋아하는 소녀 같은 감수성을 지닌 채 젊은 모습을 간직한 아내.
둘의 엇갈린 대화 속에서 조금씩 드러나는 각자가 간직해 온 비밀, 오해 그리고 사랑
그러던 어느 해, 한 평생 애증으로 살아온 노부부가 무덤가에 새로이 들어오고
남편과 아내는 그들을 보며 많이 늦었지만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대화를 나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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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네이버>
이 연극을 보면서 울고 웃고 하는새에 어느샌가 막이 내려졌다. 아내의 손을 꼭 잡고 끝날 때까지 손을 놓을 수가 없었다. 조재현의 등장에서부터 무덤가에 앉아서 아내와 대화하는 장면 그리고 죽은 아내의 대답...서로 엊갈리는 이야기 가운데 그들의 삶의 오해와 이해 그리고 애정이 잔잔히 흘러 나왔다. 죽은 다음에 알게 되는 그 사람의 자리 그리고 죽은 다음에야 깨닫게 되는 자신 안의 또 다른 자신의 모습. 추억, 사랑, 아픔, 그리움. 결국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고 그저 흘러간 시간 속에서 영원히 같은 모습으로 남아있을 사랑의 기억을 찾는 한 남자를 보게 된다.
울 와이프는 어쩔지 모르지만 왜 난 이 연극을 보는 내내 울게 되는지..아내 몰래 눈물을 참고 눈물을 닦느라고 혼났다. 왠지 저 남자의 이야기가 현재의 나의 이야기같았다. 물론 내 아내는 죽지는 않았다. 그러나 대화의 어긋남으로 인한 오해와 그로 인한 상처를 주는 내 모습과 저 남의 모습이 오버랩이 되었다. 있을 때 잘하자. 내가 가진 것을 다 주진 못한다. 그러나 줄 수 있는 것을 주자. 그런 생각이 들었다.
끝나고 나와서 아내는 나에게 한마디 했다. "오빠 연극 재밌다!"
처음 기대반 의심반으로 들어간 연극이었지만 아내는 무척이나 흡족해했다. 나의 선택이 최선임을 항상 믿어주는 아내에게 고맙다.
별건 아니었지만 나름 뜻있고 의미있는 선물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의 맘에 이 연극은 아마도 꽤 오랬동안 기억될 듯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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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난 와이프는 잘 얻었다. 이쁘지 날씬하지 귀엽지! 게다가 내 말엔 10000% 동의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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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것도 너무 이쁘다....내눈이 안경이라고 하지말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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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역시 멋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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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달 중 KT가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아이폰이 국내 이동전화 뿐 아니라 초고속인터넷 시장 판도 변화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와이파이(무선랜)+초고속인터넷+3G'를 결합한 데이터 요금 상품 출시를 유도하고 있으며, KT는 아이폰에 와이파이 기능을 넣어 출시하는 대신 무선랜 공유기(WiFi AP) 인증을 강화해야 한다고 관계당국에 건의중이다.
문방위 허원제 의원(한나라)은 오는 7일 방송통신위 국정감사에서 무선랜 보안의 취약성을 질의하면서, 관련 법 개정과 함께 무선 공유기 인증 절차 강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아이폰이 이용할 수 있는 무선랜(사실상 초고속인터넷네트워크)은 크게 제한돼 KT의 결합서비스 형태로 제공된다.
또한 업계 일각에서는 KT가 아이폰 구형(3G)을 초고속인터넷 경품으로 내놓을 가능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KT, 무선랜 인증강화로 '이동통신+초고속인터넷+와이브로' 결합주도
와이파이 기능이 들어간 아이폰이 공급되면서, 각 가정의 무선랜 공유기에 아이디와 패스워드 입력이 의무화된다면 KT 아이폰 이용자는 집 안에서 무선랜 공유기를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일이 제한된다.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알기에 자신의 집에 있는 초고속인터넷과 연결된 무선 공유기는 이용할 수 있지만,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아니라면 난감해진다. 옆 집 공유기가 차단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KT 입장에선 초고속인터넷과 아이폰이 하나의 시장이 될 수 있다. KT는 방송통신위에 KT나 LG데이콤 등 인터넷전화 사업자가 이미 제공한 공유기 패스워드는 통신사업자가 일괄 변경할 수 있게 하자고 건의했는데, 이게 받아들여지면 LG 데이콤 인터넷 전화 가입시 구매한 무선공유기를 통해선 아이폰으로 무선인터넷을 다운받기 어렵다.
방송통신위 인터넷정책과 관계자는 "무선인터넷활성화를 위해 고정된 곳에서는 휴대폰으로 무선랜을 통해 유선 초고속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인데, 이는 결합서비스를 전제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아이폰 가입자에게 (집 밖에 주로 있는 무선랜인) 네스팟 아이디를 주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집 안에 있는 다른 가정 무선랜을 이용하게 할 것인가 문제는 보안 문제와 함께, 스마트폰 요금제가 허물어 질 수 있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강찬수] 지구온난화 때문에 충남 보령의 가을 단풍 시기가 10년 만에 12일 정도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 지리학과 이승호 교수팀은 서울·부산 등 전국 14개 지역의 1989~2007년 단풍 절정 시기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의 가을철 단풍 절정 시기가 10년에 나흘 정도씩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풍나무는 평균 4.2일씩, 은행나무는 3.7일씩 늦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부산·울산과 태백산맥 지역에서는 단풍의 시작과 절정 시기가 10년에 8일씩, 대구와 강원도 철원, 강원도 동해안, 호남 지역은 4일씩 늦어졌다. 특히 충남 보령 지역은 12.4일씩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해안 지역과 제주도는 단풍 시기의 변화가 거의 없었다. 연구팀은 단풍 시기가 늦어지는 이유가 10월 평균기온과 관계 있다고 설명했다. 10월 평균기온이 1도 상승하면 단풍 시작과 절정 시기가 3.1일씩 늦어진다는 것이다.
연구팀의 이경미 연구원은 “서울·부산 등 대도시에서 단풍이 늦어지는 것은 도시화에 따른 기온 상승 효과도 어느 정도 포함돼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보령 지역의 경우 해안 지역의 특성 때문일 수도 있으나 관측 기간이 20년 정도로 짧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단풍은 기온이 낮을수록 빨리 물든다. 일반적으로 하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물들기 시작하는데 온난화로 인해 기온이 높게 유지된다면 그만큼 단풍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
한편 기상청은 10일 올가을 단풍이 평년(1971~2000년)보다 늦게 시작되고 색깔이 고울 것으로 예보했다.
올해 단풍은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1~8일 정도 늦어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는 다음 달 1~20일, 남부지방에서는 10월 20일∼11월 5일 시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