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스트 오브 베스트가 있다. 최고중의 최고를 고른다는 말의 뜻. 척 노리스라는 배우가 나온다. 근데 재미있는 것은 이 영화는 한국이 배경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대회가 한국에서 치뤄지고 한국인이 최종보스다. 그도 한국인에게는 고전한다. 그리고 결국 최후엔 승리한다는 내용이다. 여기서 재밌는 것은 척노리스의 스승이 일본인이라는 거 그리고 그 일본인이 한국인 태권도 선수에게 대패하고 제자인 척 노리스에게 이겨달라고 한다. 하지만 척노리스도 간신히 이기는 한국인 그는 유유히 무대를 퇴장한다. 그리고 한국인은 승리한 척에게 환호를 돌린다. 영화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척 노리스의 영화이지만 그 안에 등장하는 한국이라는 나라는 강한 나라 그리고 호의가 넘치는 나라로 표현된다.
재미있는 이야기는 이 척노리스라는 배우는 호주 배우인데 아주 파란만장한 유머를 달고 다닌다. 그는 영화를 찍을 대마다 강한 배우 강한 주인공의 표상이었다. 80년대 영화배우 중에서 최강을 꼽으라면 척노리스이다. 이 당시는 아놀드 슈왈즈제네거(터미네이터, 코만도) 실버스타스텔론(람보) 등이 자신의 힘을 과시하던 시대였지만 척만큼 노련하게 대중에게 어필하지는 못한거 같다.
척 노리스에 관한 유머는 그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으로 묘사되는 지를 잘 이야기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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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ck Norris doesn't need a miracle in order to split the ocean. He just walks in and the water gets the fuck out of the way.
척 노리스는 대양을 가르기 위해서 기적이 필요하지 않는다(모세처럼), 단지 그가 물에 들어가면 물들이 알아서 도망친다.
Chuck Norris cannot predict the future; the future just better fucking do what Chuck Norris says.
척 노리스는 미래를 예측할줄 모른다, 다만 미래가 알아서 척 노리스가 원하는 대로 될 뿐이다.
Chuck Norris was originally offered the role as Frodo in Lord of the Rings. He declined because, "Only a pussy would need three movies to destroy a piece of jewelery."
원레 반지의 제왕의 프로도역은 척 노리스로 배정이 되어 있었다. 그러나 척 노리스는 "오직 계집아이만이 장난감 성을 망가트리는데 세편의 영화가 필요할뿐이다" 말하고 영화출연을 거부 하였다.
Chuck Norris does not know where you live, but he knows where you will die.
척 노리스는 당신이 어디 사는지 알지 못한다. 단지 당신이 어디서 뒈져야 하는지만을 알고 있을 뿐이다.
If you can see Chuck Norris, he can see you. If you can't see Chuck Norris you may be only seconds away from death.
만약 당신이 척 노리스를 볼수 있다면, 그도 당신을 볼수 있다. 만약 당신이 척 노리스를 볼 수 없다면, 당신은 죽기까지 이제 몇초만이 남아 있음을 뜻한다.
The saddest moment for a child is not when he learns Santa Claus isn't real, it's when he learns Chuck Norris is.
아이들은 이제 산타 클라스의 정체를 안다고 슬퍼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가장 슬퍼 할때는 척 노리스의 존재를 알때이다.
Chuck Norris is currently suing NBC, claiming Law and Order are trademarked names for his left and right legs.
현재 척 노리스는 미국 NBC 방송국을 고소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의 왼발과 오른발의 트레이드 마크인 "법과 명령"을 그들의 드라마 제목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Chuck Norris has already been to Mars; that's why there are no signs of life there.
척 노리스는 이미 화성에 다녀온적이 있다. 바로 그래서 현재 화성에는 어떠한 생명체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다.
A blind man once stepped on Chuck Norris' shoe. Chuck replied, "Don't you know who I am? I'm Chuck Norris!" The mere mention of his name cured this man blindness. Sadly the first, last, and only thing this man ever saw, was a fatal roundhouse delivered by Chuck Norris.
한번은 장님이 척 노리스의 발을 밟았다. 이에 척 노리스는 "너 내가 누군지 몰라? 내가 척 노리스다" 장님은 깜짝 놀라서 눈을 뜨게 되었지만 슬프게도 광명을 찾은 장님이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것은 척 노리스의 분노의 돌려차기 였다.
척 노리스는 독특한 세계관을 이루는대 한몫을 한 배우이다. 그는 델타포스 시리즈(영화였다 그러나 티비 시리즈 수만큼 제작되었다는...)에서 막강한 자신의 실력을 보여준다. 그의 뒤돌려차기 한방이면 모든 것이 끝나버린다. 오죽하면 이런 유머도 있다. 그 유명한 미드 시리즈인 24시의 원래 주인공역은 척노리스였다. 그러나 제작자들은 척이 시작한지 23분 17초만에 테러리스트를 제압하는 것을 보고는 그를 포기했다고 한다. 얼마나 황당한 이야기 인가. 그러나 그의 영화를 보고 그의 이미지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우스워 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무명시절 부르스리(이소룡)의 영화 맹룡과강이란 영화에서 브루스랑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그는 이 시절을 자신의 영화 역사에서 손에 꼽을만한 엄청난 일이라고 고백하였다. 그는 무명인 자신을 불러서 써준 것뿐만아니라 자신에게 무술을 가르치면서 지금의 자신으 모습을 완성하게 도와준 스승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올드한 영화를 보고나서 추억해본 인물이다. 지금은 한물간 배우이지만 아직도 그는 멋진 배우이고 멋진 마초남이다. 그런 그가 남긴 영화에서 그 눈빛과 무표정을 영원히 향수해 본다.
깊어가는 가을. 무르익어가는 계절. 어느새 찬바람이 발치를 두드리면서 계절이 깊어감을 알려준다. 옷깃을 여미고 다녀야만 맘이 놓이는 이계절에 마음을 두드리는 따뜻한 로맨스 영화가 한편 찾아왔다.
누구나에게 설레이는 첫사랑의 기억이 있고 놓쳐버린 사랑의 기억이 있다. 그 기억을 떠올리며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조용히 커피한잔의 여유로 미소지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 그 첫사랑과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만히 추억의 책장사이에 접어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런 모든 이들이 이 가을에 한번쯤 젖어볼 수 있는 가슴 설레이는 로맨스. 그것이 "레터스 투 줄리엣(Letters to Juliet)"이다.
설레이는 첫사랑의 기억 속으로 함께 젖어보자.
이 글은 스포일이 될 수 있습니다. 그점 유념해주세요(그래봤자 대충지나갈거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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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수집전문가인 소피는 작가가 되고 싶어한다. 항상 남의 사랑이야기를 찾아 가던 그녀는 그런 멋진 이야기를 책으로 쓰고 싶어하지만 항상 용기가 부족하여 자신의 의견을 편집장에게 이야기 하지 못한다. 그런 그녀에게는 곧 뉴욕에 자신의 레스토랑을 개업하게 되는 멋진 약혼자 빅터가 있다. 그녀는 빅터와의 여행을 위안으로 삼으려고 한다.
이탈리아 베로나.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로 온 빅터와 소피.그러나 빅터는 자신의 사업으로 인해 바쁘고 소피는 그런 빅터가 내심 못마땅하지만 내색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던 중 그녀는 빅터와 따로 베로나를 여행하던 중 줄리엣의 벽에 이른다. 세계에서 수많은 사연 많은 여인들이 몰려와 그 벽에 자신의 사연을 남기는 것을 본다. 그 사연을 모두 모아서 일일히 답장을 해주는 일을 하고 있는 줄리엣의 비서들을 만난 소피는 너무나 그 이야기들에 궁금해 하게 된다. 빅터는 그곳에서 자신의 사업준비에 바쁘고 그런 빅토와는 다른게 소피는 줄리엣의 벽에 남겨진 이야기들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러던 중 소피는 그 벽 사이에서 오래된 편지를 찾게 된다. 첫사랑을 두고 떠난 여인 클레어. 그녀가 줄리엣에게 쓴 로렌조에 대한 사랑의 후회에 대한 편지. 그 편지에 대해 소피는 답장을 써보낸다. 며칠 뒤 갑자기 찾아온 클레어의 손자 찰리는 그런 일을 한 것에 화를 내면서 소피의 오지랖 넓음을 탓하고 클레어가 로렌조 첫사랑을 찾아왔다는 이야기는 소피에게 놀라운 사실로 다가왔다.
소피는 클레어를 만나 로렌조 찾는 것을 도와주고 싶다고 하고 클레어와 찰리 그리고 소피는 로렌조를 찾기에 나서게 된다.
클레어와 함께 로렌조를 찾아나서게 된 소피는 자신의 사랑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고 주춤하게 된다. 자신의 사랑이 진정한 사랑인지를 주저하는 그녀는 결국 클레어의 첫사랑을 찾아가게 되고 찰리와는 새로운 감정이 싹트게 된다.
그러나 자신의 삶은 이것이 아니기에 소피는 클레어의 이야기를 간직한 채 다시 뉴욕으로 돌아오게 된다. 자신의 이야기를 편집장이 너무나 좋아하게 되고 클레어는 자신이 이제 작가로 설 수 있는 자신을 얻게 되지만 자신을 알아주지 못하는 남자친구에게 실망을 하고 만다. 빅터는 소피보다는 자신의 일을 너무나 좋아하기에.
그런 소피에게 날아온 첩정장. 클레어와 로렌조의 결혼식. 소피는 결국 빅터와 헤어지고 찰리를 만나기 위해서 이탈리아로 날아간다.
"진실한 사랑은 늦는 법이 없어요."(True love never comes too late!)
"사랑을 이야기 할때 늦었다는 말은 없소"(There's no lote when we say about love!)
"나를 인도해준 이 운명에 감사하오"( Gracies destino!)
명대사를 남긴 많은 영화들이 있지만 이 영화처럼 잔잔히 남긴 대사들이 맘을 울린 것은 왜일까?
나이가 들어서인지 이런 영화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영화를 보면서 계속 잔잔히 남는 여운에 눈물을 짓게 되었다.
로렌조를 찾아헤메던 클레어일행은 마지막을 포기한 채 돌아가던 중에 한 농장에서 첫사랑을 만나게 된다. 놀라운 것은 그 첫사랑의 남자의 이름을 이은 그 남자의 손자. 로렌조는 아들도 로렌조로 손자로 로렌조로 지을 만큼 자신의 이름, 자신의 사랑을 남기고자 하였다. 클레어를 만나자 로렌조가 건낸 한마디.
"내 사랑 세월이 많이 지났구려."
"50년이나.."
"Ma bella Clair!"(내 이쁜이 클레어!)
50년이 지나도 아름다운 그녀. 그에게 첫사랑은 언제나 그때 그대로 인것이다.
이런 사랑. 평생을 지나도 간직하고 함께 할 사랑을 우리는 하고 있는가?
너무나 쉽게 사랑을 내뱉고 자신의 취향과 욕망에 어울리는 사람을 찾고 있지는 않는지?!
예수님의 고향,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숨겨진 계획!
그 곳에서 들려오는 간절한 기도에 귀를 기울인다!
어느 날, 이스라엘에서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가족 ‘아미’네 집에 뜻밖의 선물바구니가 배달되었다. 사탕과 초콜릿이 잔뜩 들어있던 바구니를 집안에 혼자 있었던 아미가 여는 순간, 폭탄이 터졌고 아미는 끔찍한 부상으로 생사의 고비를 넘기게 되었다. 이 테러는 급진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로부터의 위협이 아닌, 같은 민족인 유대인이지만 예수를 부정하는 정통 유대교인들의 위협이었다는 충격적 사실이 밝혀진다!
예수님께서 태어나셨던 성지, 이스라엘에서는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지난 2천년 간의 핍박과 고난, 분노와 갈등의 역사가 아직도 남아있는 이스라엘. 이 땅에서 사라진 예수의 이름을 다시 세우기 위해 목숨을 건 메시아닉 쥬들의 신앙과 눈물어린 기도, 그리고 간절한 기도요청에 함께 귀 기울여 보자!
그 폐허를 30년을 걸어 서쪽으로 향하는 한 남자. 그의 배낭에는 반드시 전해주어야 할 것이 있었다.
그 사명을 다하기 위해 30년을 걸어온 그. 그리고 그의 메세지.
일라이..영화제목 더 북오브 일라이는 아이러니함을 지니고 있다.
스타일리쉬 액션영화이면서 세기말적 영화이고 종교적인 색채를 지니고 있으면서 무종교적인(개인적으로..생각합니다.)
영화이다. 그 영화의 주인공을 둘러싼 싸움과 모험의 이야기인 것이다.
종교적인 영화라고 혹평하면서 일라이를 둘러싼 이야기는 많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목회자로서 이 영화를 보면서 참 부끄러웠다. 말씀을 전하는 자로서 이처럼 사명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생각과 함께 난 얼마나 말씀을 품고 읽으면서 머리 속에 그 말씀으로 채우기를 바랐던가 하는 남이다. 종교적 단어들이 많다고 종교영화가 아니다. 진정코 그 안에 믿음과 신념에 관한 것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한 종교적인 영화인 것이다. 그렇게 봤을 때 영화는 항상 종교적 색채를 지니게 된다는 것이다.
일라이의 삶은 종교적인 삶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대적에게 있어서 믿음이나 신념은 하나의 도구였을 뿐이다. 종교가 도구가 되는 순간 그것은 무종교가 된다. 왜나하면 그들은 종교의 믿음이나 신념으로 사는 것이 아닌 그 도구적 힘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우리가 믿음을 도구로 살아가느냐 아니면 믿음 자체가 우리 삶이 되느냐 그런 질문을 하게 된 영화이다.
-아래의 내용은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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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이 잿빛으로 변해가고, 물 한 모금조차 얻기 힘든 인류. 멸망의 위기에 놓인 세상을 구할 수 있는 마지막 열쇠 둘러싼 목숨을 건 대결이 시작된다! 지상 최후의 문명 도시로 이를 전달하기 위해 지키려는 자, 일라이. 그리고 세계 지배를 위해 이를 빼앗으려는 자, 카네기. 이들은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를 공격하는데…
지카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 그 키가 되는 책. 포스터처럼 인류의 운명을 건 대결이라는 건 좀..거창하다.
다만 인류의 생존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그 무엇에 관한 것이라면 고개를 끄덕일 수 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일까?
돈? 명예? 지위? 물조차 없고 먹을 것도 없는 세상에서는 힘이 최고이다.그 가운데 무엇이 더 강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영화는 그렇지 않다라고 이야기한다. 힘으로 다할 수 없는 것도 있다는 것이다.
단순한 폭력을 넘어서는 것 그 무엇을 뛰어넘어 사람들을 묶어버릴수 있고 움직이게 하는 것!
그것은 종교라는 것이다. 믿음이라는 것이다.
믿음으로 일라이는 30년을 걸어왔다. 오로지 책을 전달하여하 한다는 그것을 말이다.
심지어 대적인 케네디조차 그 영향력을 하고 그 놀라운 힘을 믿었다. 그는 종교가 가지는 힘.
말씀이 가지는 힘을 알고 있었다. 성경은 단순히 책이 아닌 사람을 살리는 이끌어가는 능력인 것이다.
위 줄거리처럼 인류 생존의 키라는 말은 어쩌면 맞는 말인지도 모른다. 아무런 것도 없는 채 영혼없이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영혼을 부여해주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그것이 모든 이들에게 삶을 부여하고 혼을 부여한다면 그만큼 놀라운 것도 없을 것이다. 이는 인류의 생존을 이야기 할 수 있다.
그러나 영화전반에서 일라이는 이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기보다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길은 걸어나가기 위해 앞을 막은 자들을 치울뿐이었다. 억지로 싸움을 걸거나 해친다기 보다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자 할 뿐이다.
일라이는 자신의 사명을 들었고 그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 걸었다. 그러나 그가 한 말 중에 심장을 울리는 말이 있었다. 그것은 자신은 말씀을 읽었으나 한번도 실천해 본적이 없다는 것이다.
솔라라를 구하기 위해 책을 내어 놓은 순간 그는 깨달았다. 그것이 진정한 말씀의 실천이라는 것.
평소에 잘(!) 해주었던 저는 이번엔 무얼 해줄까 고민하다가 그동안 못본 연극을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아뿔사 우리 와이프님은 연극을 본적이 딱 두번 밖에 없었다는군요. 게다가 재미없었다고도 합니다. 등뒤로 살모사 백마리가 지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전 저의 연극취향의 감을 믿기에 '오빠만 믿어'하고 예매를 했드랬지요. 부부예약이라고 하니 30%나 DC를 해주더군요..
'민들레 바람되어'
2008년 <연극열전 2>의 마지막 작품으로 공연되었다가 중장년층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009년 2월부터 6월까지 연장공연에 들어갔던 <민들레 바람되어>가 고양어울림누리를 찾는다.
연극, 영화, TV드라마 등을 오가며 연기 전성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조재현이 직접 작품을 선택하고 출연하며 애정을 쏟았던 작품으로, 중년부부의 삶과 사랑, 그리고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진지하게 또 유쾌하게 풀어내어 세대를 넘나드는 폭넓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았던 작품이다.
평범한 남자 ‘안중기’의 일생을 통한 삶과 사랑, 그리고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이 시대 부부들이 공감할 만한 보편적인 이야기로 풀어낸 <민들레 바람되어>는 흥행은 30대 이상 관객들의 성원을 받았다. 티켓구매자들의 연령분포에서 30대 이상 부부관객들이 객석의 70%이상을 차지하며 중, 장년층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들레 바람되어>는 ‘부부의 인연’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공연 내용으로 30대 이상 부부들의 지지를 얻으며 40~50대 관객은 물론 60대 이상까지 관람층을 넓혔다.
Synopsis
“오랜만이야..여보.”
해를 거듭하며 나이가 들어가는 남편과 민들레 꽃을 좋아하는 소녀 같은 감수성을 지닌 채 젊은 모습을 간직한 아내.
둘의 엇갈린 대화 속에서 조금씩 드러나는 각자가 간직해 온 비밀, 오해 그리고 사랑
그러던 어느 해, 한 평생 애증으로 살아온 노부부가 무덤가에 새로이 들어오고
남편과 아내는 그들을 보며 많이 늦었지만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대화를 나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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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네이버>
이 연극을 보면서 울고 웃고 하는새에 어느샌가 막이 내려졌다. 아내의 손을 꼭 잡고 끝날 때까지 손을 놓을 수가 없었다. 조재현의 등장에서부터 무덤가에 앉아서 아내와 대화하는 장면 그리고 죽은 아내의 대답...서로 엊갈리는 이야기 가운데 그들의 삶의 오해와 이해 그리고 애정이 잔잔히 흘러 나왔다. 죽은 다음에 알게 되는 그 사람의 자리 그리고 죽은 다음에야 깨닫게 되는 자신 안의 또 다른 자신의 모습. 추억, 사랑, 아픔, 그리움. 결국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고 그저 흘러간 시간 속에서 영원히 같은 모습으로 남아있을 사랑의 기억을 찾는 한 남자를 보게 된다.
울 와이프는 어쩔지 모르지만 왜 난 이 연극을 보는 내내 울게 되는지..아내 몰래 눈물을 참고 눈물을 닦느라고 혼났다. 왠지 저 남자의 이야기가 현재의 나의 이야기같았다. 물론 내 아내는 죽지는 않았다. 그러나 대화의 어긋남으로 인한 오해와 그로 인한 상처를 주는 내 모습과 저 남의 모습이 오버랩이 되었다. 있을 때 잘하자. 내가 가진 것을 다 주진 못한다. 그러나 줄 수 있는 것을 주자. 그런 생각이 들었다.
끝나고 나와서 아내는 나에게 한마디 했다. "오빠 연극 재밌다!"
처음 기대반 의심반으로 들어간 연극이었지만 아내는 무척이나 흡족해했다. 나의 선택이 최선임을 항상 믿어주는 아내에게 고맙다.
별건 아니었지만 나름 뜻있고 의미있는 선물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의 맘에 이 연극은 아마도 꽤 오랬동안 기억될 듯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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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난 와이프는 잘 얻었다. 이쁘지 날씬하지 귀엽지! 게다가 내 말엔 10000% 동의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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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것도 너무 이쁘다....내눈이 안경이라고 하지말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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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역시 멋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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