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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억들과 소중한 시간들에 관한 단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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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 겨울 ESL캠프 개강으로 스탭으로 참가하여 첫날을 학생들과 함께 시내 관광을 나갔다.

LA온지 5개월이 넘었건만 아직까지 여력이 안되어 가보지 못했던 다운타운 헐리우드 길을 가보게 되었으니 정말 수지맞은 기분?! 게다가 이번 캠프기간동안 가는 모든 곳의 입장료는 스탭이므로 꽁짜!>..<

어찌되었던 몰려온 처자학생들과 함께 산타모니카해변을 방문하였다. 영화에 나오는 그런 곳! 연예인들이 많이 들른다는 산타모니카 해변은 정말이지 가 볼만한 곳이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날이 안좋아서 아침에 도착하니 조금 쌀쌀한 곳이었다는 점. 그러나 5월달쯤되면 날도 풀리고 하니 가족들을 데리고 오면 딱 좋은 그런 곳이었다. 넓은 백사장과 항구(PIER)파크에서 놀이기구를 즐겨도 좋을 그런 관광지. 단점이 있다면 뭐든지 비싸다는 점. 필히 도시락을 싸들고 와야 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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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파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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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로 향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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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 아저씨의 애완동물 앵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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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라운드 메리고 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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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떠나올 무렵 나오기 시작한 햇님>


 산타모니카 해변은 영화에서 볼듯한 그런 곳이었다. 파란 하늘만 떠 줬더라면 해만 떠 줬더라면 정말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었겠지만 아쉽게도 그렇지는 못했다. 학생들 인솔이라서 다른 곳은 구경하지 못했지만 나중에 시간이 되면 이곳에 있는 아름다운 집들도 구경을 해보면 좋을 듯하다.

엘에이에서 10번 고속도로를 타고 올라오면 산타모니카 해변 비치길이 나오는 곳에서 산타모니카 피어파크 부근에 주차하면 된다. 일반 승용차는 7불이면 된다.

산타모니카에서 나와서 엘에이 다운타운으로 향하였다. 다운타운에서 점심을 먹고 헐리우드의 유명한 Hollywood walk of Fame을 가기로 하였다. 일명 별들의 길. 영화나 엘에이 선전을 보면 혹은 관광설명책자를 보면 나오는 일등 관광지. 바닥에 별들 즉 영화 음악 TV스타들의 이름이 새겨진 보도블럭과 헐리우드 길 한가운데 위치한 광장에는 역대 스타들의 발도장과 손도장이 찍힌 곳이 있다. 이곳에는 전국각지 세계각지에서 몰려든 많은 관광객들이 구경하기에 바쁘고 또한 이런저런 모습의 코스프레인들이 돈을 받고 같이 사진을 찍어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곳에서 헐리우드 스타들과의 만남을 잠시 가져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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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를린먼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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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하신 도날드 덕 형님 발자국>

헐리우드 불바드(Hollywood Blvd. -Hollywood walk of Fame.)

헐리우드 스타들과 아쉬운 작별을 한후 엘에이에서 조금 유명한 더 그루브 몰에 구경을 갔다. 아기자기하다기 보다는 화려하게 치장된 멋진 쇼핑몰은 전차가 돌아다니면서 지친 다리의 쇼핑객들을 실어나르는 이색적인 몰이었다. 화려한 곳에서 여인들은 눈을 밝히면서 쇼핑을 하고 우린 지쳐서 기다려 오늘 하루를 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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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돌아다닌 곳은 매년마다 캠프를 하게 되면 가는 곳이라고 한다. 그냥 볼거리 외에는 없긴 하지만 미국문화를 즐기고 느끼기에는 괜찮았던 곳이었던거 같다.

다음주는 디즈니랜드...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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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드 겨울 ESL캠프가 시작되어 스태프로 일하게 되었다.
잘하는 거 없지만 열심히 해야지 하는 맘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첫날부터 너무나 재밌었다. 헐리우드도 가고 저녁엔 The GrooveMall이란 곳도 가게 되었는데 전부터 가고 싶었던 반스앤노블이 있었다.

반스앤노블은 미국의 교보문고 같은 곳이다. 많은 장서를 소유하고 판매할 뿐 아니라 그자리에서 책들을 읽을 수 있게 해 놓은 곳이다. 이곳 저곳에서 책을 읽늩 사람들이 보이고 모두가 숨죽인채 책들 속으로 빠져드는 모습이 보였다. 난 항상 책들을 그리워 했는데 너무나 행복한 모습이었다.

캠프학생들이 구경을 하러 간 사이 난 서점에 앉아서 오랜만에 책들을 보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발견한 너무나 멋진 책!

The Mavel Encyclopedia! ㅋㅋ 지금까지 나온 마블 히어로들과 에피소드에 관한 백과사전이다! 우리나라에는 이런 책들이 없다. 심지어 일본에도 히어로 계보 및 백과사전이 존재한다. 미국은 이런 류의 책들이 너무나 많다. 어떤이는 만화에 그딴 것들이 뭐가 필요하냐고 한다. 그러나 미국히어로 만화의 배경에는 그 당시 상황의 모습들이 삶의 배경이 들어있다. 그리고 사람들의 갈망이나 고뇌 혹은 이데올로기마저 들어있는 것이다.

얼마전에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The 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라는 영화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니아들만 알고 있는 영웅. 전형적인 아메리카주의 영웅이다. 그러나 그 배경에는 또 다른 이야기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런 이야기들이 책 속에 담겨있다!

어찌 되었건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오고 싶어지는 곳. 반스앤 노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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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4 08:31 이야기/끄적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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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제 블로그는 아이패드에서 대부분을 쓰게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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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강대국 미국. 꿈의 나라. 드림오브아메리카. 아메리칸드림 등으로 표현되는 곳. 미드와 영화를 통해서 멋진 삶을 보여주거나 잔혹한 범죄상을 보여주는 곳. 헐리우드 블럭버스터의 상징물. 동경의 나라 미국. 그러나 그 내용을 보자면 별것이 없다는 것이 진리라고 여겨지는 곳.

한국과 미국을 비교한다는게 참 말도 안되는 것이지만 이곳에 와보니 한국이란 나라가 얼마나 대단하고 놀랍게 성장하고 커졌는지를 그리고 한국사람들이 얼마나 대단한 민족들인가를 깨닫게 된다.

미국이란 나라에서 실망한 것 한가지를 이야기 하고자 한다.

컴퓨터를 샀다. 그래도 나름 메이커를 샀다. 우리나라 하이마트 같은 대형가전매장에서 샀다. 워랜티(보증)도 가입하고 석달가까이를 사용하다가 그래픽카드가 불량이 나서 무상수리를 하러갔다. 판매처에 등록이 되어있으니 안심하고 컴퓨터 본체를 들고 갔다.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줄을 섰다. 거기서부터 실망은 시작되었다. 그 커다란 카운터에 접수받는 기술자는 딸랑 세명. 본체를 들고 30여분 가까이를 기다려서 겨우 접수대로 향하고 증상을 이야기 했다. 친철하게 난 그래픽카드 불량인거 같다는 소견을 전했다. 그러나 기술자는 본체에 모니터를 연결하고 깔짝대더니 바이러스란다. 그리고는 곰플레이어 설치DAT. 파일을 바이러스라고 딱 집어낸다. -.- 순간 이거 멍청이 아닌가? 자기가 모르는 파일은 바이러스라고 하나? 그러고 백업파일을 가리키면서 그것도 바이러스란다. 멱살잡을뻔 했다. 그러더니 다 괜찮을 거란다. 그래서 내가 조심히 물어봤다. 혹시 그래픽카드불량일지도 모르니 점검해달라고..그랬더니 문제없단다. 만약 내가 갔다가 그게 불량이 맞아서 다시오면 어떻하냐고 했더니 그러면 다시 봐주겠다고 한다.집에 터덜거리며 왔다. 그리곤 내 예상이 적중했음을 확인했다.

다음날 다시 들고 갔다. 이번에 걸린 놈은 내 증상을 듣더니 잠시후 내가 말한 증상을 확인했다. 그러더니 나보고 원렌티가 있냐고 묻는다. 있다고 하니 자신의 컴퓨터에서는 확인이 안되니 customer service(고객센터)를 가서 확인증을 받아오란다. 확 울화가 치밀었지만 꾹 참고 가서 확인번호를 받아왔다. 그사이에 데스크 직원이 바뀌어 있었다. 다시 올려놓고 증상을 설명했더니 이놈도 바이러스아니냐고 하면서 깔짝 거릴라고 하는 것을 인상을 쓰고 웃으면서 말했다. "아니거던! 아까 여기있던 놈에게 설명했어! 그래픽카드 불량이라고!!!" 그래도 확인해야 한다면서 다시 깔짝댄다. 결국 그래피카드 불량인거 확인했다. 그리곤 워렌티를 묻길래 번호를 건내주었다. 그러고부터 다시 날 열받게 하는 장면. 그 접수원은 독수리타법으로 한자 한자 정성스레 번호를 확인하고 돋보기로 시리얼넘버를 확인하고 접수하는데 걸린 시간 1시간 40분!

내가 그곳에 도착해서 그 접수원이 접수를 다하기까지 걸린시간 총 세시간! 미칠뻔 했다! 그리고 한다는 말이 고칠려면 하드를 포맷할 수도 있단다. 뭐? 그래픽카드 불량인데 왜 하드를 포맷해? 그리곤 각서를 쓰란다! 너무 열받고 어이없었지만 워렌티니까하고 이것저것 작성을 하였다. 그리고 끝이란다! 난 워렌티에 보면 내가 컴퓨터를 맡기면 수리하는 사이에 사용할 수 있도록 대체 컴퓨터를 준다고 했는데 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고개를 끄덕이며(그 순간 모가지를 뽑아버리고 싶었다..ㅡ.ㅡ*)

꾹 참고 달라고 했더니 이젠 크레딧카드를 내놓으란다. 담보를 잡겠다고 한다. 뭐야 이건 또!! 그래서 알콩달콩 시비하고 매니저도 불러와서 결국 어찌어찌해서 구린컴퓨터하나를 론했다. 그런데 거기서 끝이 아니다. 내가 얼마나 수리가 걸릴거 같냐고 하자 모른단다! 전화를 준단다! 다되면. 그게 말이되냐! 그래픽카드 점검하고 갈아끼우기만 하면 되는데 그게 뭐 그리 오래 걸리나 하고 묻자 그건 여기 사정이 있어서란다! 내 사정은 어쩌고?! 이건 완전 웃기는 짬뽕이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었지만 남의 나라에 온 것이 잘못이지...

그리고 나서 이주일이 지난 지금도 아직까지 수리에 대한 연락는 커녕 내가 전화하면 연락준다고 하고 감감무소식이다! 난 내일 가서 염장을 질러줄거다! 국제변호사 선임하고 소송을 걸것이다! 두고봐라 나 화나게 함 어찌 되는가!!하고 싶지만 이것도 수업이려니 해야 겠다.

미국이란 나라는 결코 완전 좋은 나라가 아니다. 우리나라 좋은 나라다! 물가가 좀 비싸고 병신같은 것들이 정치하고 개꼴잖은 것들이 판을 치고 머리에 똥찬 사람들이 대학 대학 외치고 거지같은 것들이 학교에서 미친 짓거리를 해서 좀 그렇지 우리나라 좋은 나라 맞다!

얼마전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국제가전박람회)에서도 한국TV제품들의 위상이 높았다. 다들 한국제품 사느라 혈안이 되어있는 것이다. 그런 곳인데 왜 한국사람들은 자부심이 그렇게도 모자란지. 난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 그깟 얼굴 허연것들의 멍청한 짓거리에 노하거나 분노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게 한계이니까!

이나라의 교육환경을 부러워 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부러워 할게 없음을 알게 되었다. 이나라는 한 사람의 자율성을 중시하고 가능성을 키워주는 교육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말은 곧 그 사람의 능력을 우린 키워줄 재간이 없으니 알아서 크시오! 하는 거나 다름없다. 한국도 지금 그렇게 되어가고 있다! 

내가 어릴적만 해도 이것저것 많은 것을 학교에서 배우고 얻었다. 학교는 단순히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닌 진정한 배움의 터전이었던 것을 기억한다. 미국이란 나라는 이제 그런것도 잃어간다. 나라 재정이 파탄나니 당장 교육부터 긴축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이 나라의 앞날이 보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도 자유로운 생각과 가능성을 키우는 교육의 뿌리가 남아있음에 감사한다.

미국이란 나라 별거없다. 다만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이 대단한 사람들이 많을 뿐이다.괜한 동경 갖지말자! 하나님 나라 백성임에 감사하고 더 자랑스러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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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아메리칸드림 혹은 꿈의 나라 기회의 나라 살기 좋은 곳 등등 미국을 좋아라하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난 고개를 젓곤 한다. 왜냐하면 난 미국은 진절머리가 나도록 고생한 기억이 있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내가 미국을 처음 방문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3년전 1998년이었다. 러시아에서 살던 나에게 미국이란 곳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가게 된 곳. 시카고! 러시아와 빚대어도 맞먹을 추위와 처음 인종차별과 고난을 겪게 된 곳이다. 한 지인분의 도움으로 입학하게 된 신학교(미국에서 알아주는 M학교) 그곳에서의 일년은 너무나도 잘난 나를 죽이는 곳이었다. 언어의 부족함과 함께 지식의 부족함 그리고 너무나 자신만만하던 나를 바닥까지 내몰았던 기억이 있는 곳이 미국 시카고였다. 그곳에서의 기억때문에 다시는 미국이란 나라에 오지 않겠다고 다짐까지 했건만...

13년이 지난 지금 가족들을 몽땅 다 데리고 이곳 미국 캘로포니아로 오게 되었다.

우리 와이프는 잘 모른다. 미국이 별거 없다는 사실을. 한국보다 불편하다. 공무원들은 더 딱딱하고 융통성이라고는 눈꼽만큼만 있는 곳. 그리고 너무나 빡빡한 규율과 규칙으로 인해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기만 하고 용납하지 않는 곳이다.-개인적인 느낌이다. 토달지 말자! 

미국을 다시 올거라고는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다시 공부를 마치려면 미국이 최고의 나라였고 또한 내가 공부하고 싶었던 선교학과 성서고고학을 배우기엔 미국보다 더 좋은 나라는 없었다. 그러나 이렇게 빨리는 아니었다.

한국에서 한 교회에서 8년간을 사역하면서 점점 정체되어가는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무사안일주의에 빠지기 시작한 내 모습에서 난 순간 위험을 느꼈고 발전하지 않는 내 모습, 소명과 비전이 흐릿해져가는 내 모습에서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어딘가로 가서 날 다시금 훈련시키자 정비하자고 생각했고 그 결과 영국을 떠올렸다.

영국 웨일즈 부흥의 시작이 있던 곳에 복음주의 신학교. 한국사람이 거의 없는 곳. 그곳이다. 하고 맘을 준비하고 차근차근 영국행을 준비하던 중 올해 5월달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곳 캘리포니아에서 사역을 하시는 지인 목사님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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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6 00:18 이야기/Memory_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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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간의 대장정 축복성회

성령충만과 문제해결과 수험생을 위한 축복성회

19명의 강사진 은혜의 자리

각기 다른 하나님의 은혜 각기 다른 임재

그 은혜의 자리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0월28일~11월17일까지

순복음원당교회 대성전

평일: 8시 금요일 9시 주일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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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5 23:36 이야기/끄적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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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아파도 슬퍼도 괴로워도 절대 티내면 안된다.

아픈척도 괴로운척도 정도꺼 가릴 줄 알아야 한다.

가면이란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난 초인이고 무적이어야만 할때가 있다.

누군가가 날 위해 울어줄 것도 아니고 

그저 아파요? 아프지마요 라고 동정을 듣기는 싫기에

기침은 감출수가 없구 아파도 안아픈척 한다는 것이 

나이들면서 더 힘들어진다.


다시금 가면을 챙겨본다.

가슴이 아프고 상처가 나도 괜찮은 척 웃어주고

아닌척 잘해주고 내것이 아닌 그대것을 해주며

아마도 모르겠지? 알 수 없겠지?

누가 알아버릴까봐 맘을 빼어내어 산속 깊이 묻어버렸다는

누군가의 말처럼 내 맘도 어딘가에 빼어놓고 사는게 나을듯 한다.

남겨둘 것은 내 맘의 진실을 빼어 놓은 다른 이들의 마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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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0 21:23 이야기/끄적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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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는 건가?

맘이 가뜩이나 긴장하면서 지켜내왔던 것들이 한순간 끊어져 버리자 몸이 풀려나가 버린다.

아프면 이겨내거나 지켜 내야 하는데 맘이 약해지마 몸이 금방 아파온다.

만약 아파하기만 한다면 남에게 미안하고 힘들게 할까봐 참아냈지만.

이젠 그렇지 못한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아니면 나도 이젠 감정에 흔들리는 사람이 되어벼렸는가?

난 강하고 싶다.

그러나 강하지 못하고 때때로 넘어지고 만다.


이젠 강해져야 한다. 맘도 강해지고 몸도 강해져야 한다.

NORITSU KOKI | QSS-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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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1 11:44 이야기/끄적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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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게 지하철을 타보았다.

난 멀쩡했지만 멀쩡하지 않아보이는 이들이 많은 그곳

다들 지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자신의 몸을 누일

그곳을 향해 가는 이들을 보았다.

차창너머로는 어두운 터널만 지나가고

다들 다른이들에게는 관심이 없는듯

책을 보거나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어떤이들은 다운받은 영화를 보기에 바쁘다.


그 와중에 지친 몸을 기대어 흔들리는 여인을 보았다.


늘씬한 각선미와 새초롬한 얼굴. 미인이다.

그 미임의 흔들거림을 따라 뭇 남성들의 시선이 흔들거린다.

아마도 그 긴 다리를 가리지 못하는 짧은 치마때문일 것이다.

여자의 몸짓 하나에 흔들거리는 눈빛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배어나왔다. 그게 사람이고 남자다.

다들 아닌척하고 딴짓을 하고 있지만 이쪽으로 향하는 알파파를

감추지는 못하는 듯.


흔들거리는 기차..흔들거리는 다리.흔들거리는 눈동자.

흔들거리는 망상들 모두가 다 웃기는 것이다.

열차가 멈추고 나면 각자 아쉬움을 담고 내리고

각자의 처소로 돌아가 오늘을 달랠것이다.

그 각선미의 여인도 어느샌가 정신을 차리고

몸을 추스르고 머리를 가다듬고 옷매무새를 고치고

구두를 고쳐신고 얼굴을 매만지면서 추적추적 

지친몸을 이끌고 내린다. 

그네도 결국 사람이고 아플것이고 슬플 것이다.

다른이들은 그녀의 늘씬한 다리를 보았을때 왜 난 그녀의 

등뒤에 서린 눈물을 보았을까? 어디서 저런 아픔을 가지고

저런 몸으로 비틀거리며 돌아가는가?


누구나 그런 모습일 것이다. 나 또한 충혈된 피곤한 눈으로 

차창밖을 돌아본들...보이는 것으 어둠에 비추인 나 뿐이다.

그렇게 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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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reamdk
2010/09/30 11:39 이야기/끄적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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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자체가 삐그덕 거리거나 흔들거리는것은 아니다. 다만 그 인생을 살고 있는 내마음이 삐그덕대고 흔들거리는 것이다.

세상이 뒤집어지는 일은 없다. 세상의 물리법칙은 언제나 정확하다. 그러나 내 안의 감정법칙은 언제가 흔들거리는 버들마냥 흔들리기 때문이다. 세상이 뒤집어져보이는 이유는 내 맘이 뒤집어지기 때문이다.

사랑은 영원하다고 한다. 그러나 정말 영원할까? 세상에서 TV나 드라마에서 혹은 영화에서 말하는 사랑과 내가 이해하고 있는 사랑은 다른거 같다.


이해하고 감싸주고 그리고 함께 서로 나아가는 그 모든 것들이 정말 사랑의 표현인 것일까? 혹시 그것은 영화 『인셉션』에 나온 것처럼 누군가에 의해서 심어지고 조작되어진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감정의 변화로 다가오는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단계적인 표현과 증거들이 사랑이라는 단어로 결정지어지고 결론되어지어 정의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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