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dreamdk
작은 기억들과 소중한 시간들에 관한 단상들이다.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2010/09/29 01:42 기억자리/이야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13sec | F/2.8 | 3.9mm | ISO-640 | No flash function | 2010:09:28 19:51:50

사람이 모이면...기분이 좋아진다.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끼리의 모임은 언제든지 웃음이 있다.

인터넷 트위터를 통해서 만나게 된 사람들.

#크연당_ 크리스천 연애당이라고 모이기 시작한 사람들.

그 누구나 멋지고 아름다운 선남선녀들 그들의 생각은 다른 것이 섞이지 않은

그리스도안에서의 공동체로서의 마음.

그렇기에 모르고 만났지만 어제만난 친구처럼 금새 친해지고 웃을 수 있는 사람들

마음이 착한 사람들. 삶이 성실한 이들, 그리고 사랑이 가득한 사람들이 함께 모였다.

9월28일 #크연당_ 400명 돌파기념 번개(이때..이미 500명을 향하고 있다.ㅋㅋ)

그 짧았던 웃음의 순간을 담아보았다.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10sec | F/2.8 | 3.9mm | ISO-1000 | No flash function | 2010:09:28 21:34:38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10sec | F/2.8 | 3.9mm | ISO-1000 | No flash function | 2010:09:28 21:35:56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10sec | F/2.8 | 3.9mm | ISO-1000 | No flash function | 2010:09:28 21:36:41

어익후..사진을 보니..조금...웃기는군아..

그래도 웃을 수 있고 또 헤어짐이 아쉬운 이들이기에 다음이 또 기다려진다.

역시 #크연당_ 은 명품당이다!ㅋㅋ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posted by dreamdk
2010/09/10 21:51 기억자리/이야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오 아들아 눈 멀지 말거라.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너의 것이고,
값없이 너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더냐.
또 그것은 항상 너와 함께할 거란다.
그러나 만일 네가 원하는 것이
일한 대가로 지불되는 것이라면,
유산은 절대 그런식으로 너에게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
아들아 네가 할일을 마쳤으니
이리와서 나와 함께 먹자구나."

-탕자의 여동생 중에서(생명의말씀사/존 파이퍼)-

우리는 탕자의 비유를 잘안다. 그리고 그 이야기의 주인공인 탕자와 아버지를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탕자의 비유를 너무나 드라마틱하고 극단적으로 이해한다. 탕자는 무조건적인 아버지의 사랑으로 용서받은 아들, 그리고 그런 탕자를 받아들이는 아버지의 무한한 사랑의 이야기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큰아들이 나온다. 자신이 가진 것들 누린 것들을 이해하지 못한 어리석은 오만한 큰아들은 종종 하나님의 선택하신 백성들이 자신들의 누림을 알지 못하는 어리석음으로 끝이 난다. 그런데 과연 그게 끝일까? 탕자는 용서받고 끝났고 아버지는 용서하고 큰아들은 인정받지 못하고 어리석은 자로 치부되고 끝나는 것일까?

존 파이퍼는 이 이야기를 새롭게 바라보았다. 큰아들과 아버지 그리고 탕자의 사이에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켰다. 바로 세사람을 바라보는 중간자이면서 행동자인 여동생을 넣게된다. 여동생은 기다리는 아버지를 대신하고 탕자를 대신하고 큰아들을 대신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대변하고 그 원함을 대신하는 존재로 등장한다.

아버지에겐 두 아들이 있었다. 재산을 물려받아 먼 도시에 나가 탕진한 둘째아들, 묵묵히 아버지 곁에서 말없이 자신이 생각한 옳은 일을 한 큰아들 그리고 현명한 딸. 아버지는 멀리 떠난 둘째아들을 매일 기다린다. 그가 걱정되고 안쓰러울 뿐이다. 그저 기다린것만은 아니었다. 몇번을 찾아갔고 그를 돌봐줄 사람에게 부탁도 하였다. 그러나 둘째는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첫째는 그런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었고 동생이 밉기만 하였다. 분노하였다. 딸은 아버지의 바램을 알았기에 둘째 오빠를 찾으러 갔고 자신의 삶을 탕진한 그리고 소진하여 힘이 다해버린 오빠를 되찾아온다. 아버지는 그런 그 아들을 맞이하고 잔치를 배푼다. 그러나 큰 아들은 그런 것들에 분노한다.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인정을 받아보지 못했다 생각하고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느낀 그는 자신이 이룬 모든 것이 허망함에 좌절한다. 그러나 그런 그도 여동생은 위로한다. 무엇을 했기에 얻는 것이 아닌 같이 하기에 그저 얻게 되는 은혜를 깨닫게 한다.

"내가 춤을 춰도 되겠니?" 오빠는 그제서야 굴레를 벗게 된다. 형님의 눈치를 보던 둘쩨도 그제서야 맘 놓고 웃을 수 있었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웃고 떠들며 춤을 출게 되었다.

우린 종종 큰아들과 같지 않은가? 무언가를 하고 그럼으로 인해 인정받게 되길 바라는 마음. 그렇지 않고 그저 돌아온 이유 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다시 되찾은 이들을 보면서 느끼는 어이없는 분노는 바로 질투이리라. 난 그렇게 못했는데 넌 그렇게 하고도 이걸 다시 얻을 생각을 하다니...그건 은혜이다.

우린 은혜를 잊었다. 무조건 적인 사랑과 은혜 아버지의 은혜. 말없이 매일 문간에 나와서 돌아오길 기다리며 수고한 아들의 어깨를 쓰담는 아버지의 은혜를 말이다. 탕자도 큰아들도 다 자녀이다. 누구하나 다 소중한 아들인 것이다. 무언가를 했던 안했던 잘못을 하였던 정의를 이루었던 아버지에게 아들들은 그저 사랑할 뿐이다.

그 은혜와 사랑. 다시금 기억하게 하는 책이었다.

 

#크연당_ 당주 DKKIM  @dreamdk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posted by dreamdk
2010/06/25 17:07 기억자리/이야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음악을 이야기하는 만화는 거의 드문 거라 생각했다.

더군다나 노다메 칸타빌레처럼 격정적이면서 음악을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만화는

참 즐겁게 만든다. 음악은 듣는 것이라고 생각하던 고정관념을 깨 준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이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노다 메구미라는 조금 괴짜같은 아주 그 출신성분과 재능이 의심스러운 음대여대생과 음대에서 "님"이라 불리우는 치아키의 좌충우돌한 이야기이다. 노다는 별명이 노다메이고 치아키는 그런 노다메와 엮이면서 자신의 삶이 변하는 것을 바라보게 된다.

칸타빌레의 의미는 노래하듯이라는 뜻이다.

메구니는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이 있지만 그 재능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치아키는 노다메의 재능을 알아채고 그녀의 재능에 빠져든다. 때론 엉뚱한 그녀의 매력에 빠져드고만 그는 사랑아닌 사랑을 하게 되고 음악과 함께 노다메는 치아키에게 또다른 상처의 치유로 다가온다.

노다메 칸타빌레 만화책이 주는 감동은 비록 귀로 들리는 음악은 없지만 머리속에 상상 속에 진행되어지는 클래식의 향연과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오죽하면 검색신공을 동원하여 그 음악들을 다 찾아봤을까...

 

멋진 음색과 놀라운 감동 그리고 음악을 찾게 만드는 매력의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 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posted by dreamdk
2010/06/03 18:29 기억자리/이야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난 만화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만화책을 보게된 것은 초등학교 3학년때. 친구집에 있었던 콩콩 코믹스의 빠삐용이란 만화책과 콩콩코믹스의 콩콩 로봇. 권법소년 용소야, 권법소년 한주먹시리즈 등. 나를 멋진 세계로 인도한 것이 만화였다.

그리고 다음에 보게된 것이 드래곤볼과 시티헌터 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만화는 그저 상상보다는 캐릭터와 필체 그리고 스토리의 긴박감만을 추구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근래들어 너무 무료한 나머지 인터넷을 뒤지다가 보게된 만화책 한권.

"피아노의 숲" 누군가의 극찬과 예찬으로 보게된 만화.

우선 그림체가 맘에 들지 않았다. 그리고 떠오르게 된 생각은 만화로 무슨 음악을 표현할 수 있을까?

그러나 보게 되면서 빠져들게 된 스토리 그리고 그 긴장감 그리고 머리속에서 끊임없이 울리는

음악들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난 사이트를 뒤지면서 "피아노의 숲"에 나오는 곡들을 검색하고 있었다.

쇼팽과 모짜르트! 내가 아는 작곡자이고 음악가이지만 이토록 매력적이었던가?

만화 한권이 나를 음악으로 다시금 시선을 돌리게 했다.

 

"피아노의 숲"은 대단하다. 독자로 하여금 그 음악을 모르더라도 그 음악이 가진 매력으로 이끌어내면서 그 음악을 찾고야 말게 만드는 매력을 지녔다. 만화는 상상력을 저해한다고 누가 그러던가?! 만화는 상상력을 더해가고 있다.

만화로 음악을 논하는 피아노의 숲. 피아노라는 악기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우정과 라이벌 그리고 치유 변화 더 나아가 미래로 향하게 하는 것이 있다.

난 음악을 잘 모른다. 그저 좋아할 뿐이다. 음악을 듣는 것을 즐길 뿐이다. 클래식을 열광적으로 사랑하는 것도 그리고 음악회를 자주가는 그런 것도 아니다. 그러나 이 만화는 나로하여금 잊고 지냈던 것들 열정과 감동이라는 부분을 깨어나게 하였다.

음악을 말하는 만화 만화로 말하는 음악.

만약 영혼이 지쳐있고 감동을 원한다면 지금 책방으로 가 이 만화를 빌려보기 바랍니다. 아직 완간이 안되어 아쉽기는 하지만 음악의 열정을 조금이나마 옅볼 수 있을 것이다.

오늘 한번 인터넷을 뒤져서 쇼팽을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댄스음악에 지친 귀에 안식을 줄지도....

피아노의 숲 메인테마 곡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posted by dreamdk
2010/05/23 13:06 기억자리/이야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오늘도 오른다.

무거운 마음과 어깨 위로 기타를 둘러메고

단상 위로 오른다.

매주마다 반복되는 이 자리이거만

적응되기 보다는 매번 더욱 무겁다.

 

내가 설 자리인가?

아닐수도 있는데...

등을 떠밀려 올라간다.

 

앞에서 끌려 올라간다.

한없이 숙인 고개를 들 수가 없어서

그저 마음 한 구석에서 감히 고개를 들지 못하고

한계단씩 올라간다.

 

무거운 다리를 이끌고

무거운 입술을 열어 고백한다.

 

"하나님 제가 이 자리에 왔습니다."

 

그 순간 하나님의 평안이 나를 지배한다.

그의 노래가 내 입술에 퍼져나온다.

 

그를 향한 고백이 울린다.

사랑이 고백되고 눈물이 흐른다.

내가 감히 감당치 못할 그것들이 내 입술에

고백되고 내 마음 가운데 흐른다.

 

마음 속에선 이미 난 무릎을 꿇고 흐느낀다.

아무것도 아닌 나인데

왜 나에게 이런 일을 감당하게 하시는지

혹여나 쓰다가 버려지는 것은 아닌지..

 

아들이라 부르시는데 난 종처럼 수그린다.

감히 감당치 못할 이름을 찬송토록 날 세우신다.

 

모순이다.

말이 안된다.

그러나 그것이 은혜이다.

 

난 오늘도 은혜로 저 단위로 오른다

무거운 마음과 어깨에 기타를 둘러매고

그 앞에 한없이 고개를 숙이고

찬양하기 위해 오른다.

 

Zion Worship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posted by dreamdk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