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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억들과 소중한 시간들에 관한 단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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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강대국 미국. 꿈의 나라. 드림오브아메리카. 아메리칸드림 등으로 표현되는 곳. 미드와 영화를 통해서 멋진 삶을 보여주거나 잔혹한 범죄상을 보여주는 곳. 헐리우드 블럭버스터의 상징물. 동경의 나라 미국. 그러나 그 내용을 보자면 별것이 없다는 것이 진리라고 여겨지는 곳.

한국과 미국을 비교한다는게 참 말도 안되는 것이지만 이곳에 와보니 한국이란 나라가 얼마나 대단하고 놀랍게 성장하고 커졌는지를 그리고 한국사람들이 얼마나 대단한 민족들인가를 깨닫게 된다.

미국이란 나라에서 실망한 것 한가지를 이야기 하고자 한다.

컴퓨터를 샀다. 그래도 나름 메이커를 샀다. 우리나라 하이마트 같은 대형가전매장에서 샀다. 워랜티(보증)도 가입하고 석달가까이를 사용하다가 그래픽카드가 불량이 나서 무상수리를 하러갔다. 판매처에 등록이 되어있으니 안심하고 컴퓨터 본체를 들고 갔다.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줄을 섰다. 거기서부터 실망은 시작되었다. 그 커다란 카운터에 접수받는 기술자는 딸랑 세명. 본체를 들고 30여분 가까이를 기다려서 겨우 접수대로 향하고 증상을 이야기 했다. 친철하게 난 그래픽카드 불량인거 같다는 소견을 전했다. 그러나 기술자는 본체에 모니터를 연결하고 깔짝대더니 바이러스란다. 그리고는 곰플레이어 설치DAT. 파일을 바이러스라고 딱 집어낸다. -.- 순간 이거 멍청이 아닌가? 자기가 모르는 파일은 바이러스라고 하나? 그러고 백업파일을 가리키면서 그것도 바이러스란다. 멱살잡을뻔 했다. 그러더니 다 괜찮을 거란다. 그래서 내가 조심히 물어봤다. 혹시 그래픽카드불량일지도 모르니 점검해달라고..그랬더니 문제없단다. 만약 내가 갔다가 그게 불량이 맞아서 다시오면 어떻하냐고 했더니 그러면 다시 봐주겠다고 한다.집에 터덜거리며 왔다. 그리곤 내 예상이 적중했음을 확인했다.

다음날 다시 들고 갔다. 이번에 걸린 놈은 내 증상을 듣더니 잠시후 내가 말한 증상을 확인했다. 그러더니 나보고 원렌티가 있냐고 묻는다. 있다고 하니 자신의 컴퓨터에서는 확인이 안되니 customer service(고객센터)를 가서 확인증을 받아오란다. 확 울화가 치밀었지만 꾹 참고 가서 확인번호를 받아왔다. 그사이에 데스크 직원이 바뀌어 있었다. 다시 올려놓고 증상을 설명했더니 이놈도 바이러스아니냐고 하면서 깔짝 거릴라고 하는 것을 인상을 쓰고 웃으면서 말했다. "아니거던! 아까 여기있던 놈에게 설명했어! 그래픽카드 불량이라고!!!" 그래도 확인해야 한다면서 다시 깔짝댄다. 결국 그래피카드 불량인거 확인했다. 그리곤 워렌티를 묻길래 번호를 건내주었다. 그러고부터 다시 날 열받게 하는 장면. 그 접수원은 독수리타법으로 한자 한자 정성스레 번호를 확인하고 돋보기로 시리얼넘버를 확인하고 접수하는데 걸린 시간 1시간 40분!

내가 그곳에 도착해서 그 접수원이 접수를 다하기까지 걸린시간 총 세시간! 미칠뻔 했다! 그리고 한다는 말이 고칠려면 하드를 포맷할 수도 있단다. 뭐? 그래픽카드 불량인데 왜 하드를 포맷해? 그리곤 각서를 쓰란다! 너무 열받고 어이없었지만 워렌티니까하고 이것저것 작성을 하였다. 그리고 끝이란다! 난 워렌티에 보면 내가 컴퓨터를 맡기면 수리하는 사이에 사용할 수 있도록 대체 컴퓨터를 준다고 했는데 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고개를 끄덕이며(그 순간 모가지를 뽑아버리고 싶었다..ㅡ.ㅡ*)

꾹 참고 달라고 했더니 이젠 크레딧카드를 내놓으란다. 담보를 잡겠다고 한다. 뭐야 이건 또!! 그래서 알콩달콩 시비하고 매니저도 불러와서 결국 어찌어찌해서 구린컴퓨터하나를 론했다. 그런데 거기서 끝이 아니다. 내가 얼마나 수리가 걸릴거 같냐고 하자 모른단다! 전화를 준단다! 다되면. 그게 말이되냐! 그래픽카드 점검하고 갈아끼우기만 하면 되는데 그게 뭐 그리 오래 걸리나 하고 묻자 그건 여기 사정이 있어서란다! 내 사정은 어쩌고?! 이건 완전 웃기는 짬뽕이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었지만 남의 나라에 온 것이 잘못이지...

그리고 나서 이주일이 지난 지금도 아직까지 수리에 대한 연락는 커녕 내가 전화하면 연락준다고 하고 감감무소식이다! 난 내일 가서 염장을 질러줄거다! 국제변호사 선임하고 소송을 걸것이다! 두고봐라 나 화나게 함 어찌 되는가!!하고 싶지만 이것도 수업이려니 해야 겠다.

미국이란 나라는 결코 완전 좋은 나라가 아니다. 우리나라 좋은 나라다! 물가가 좀 비싸고 병신같은 것들이 정치하고 개꼴잖은 것들이 판을 치고 머리에 똥찬 사람들이 대학 대학 외치고 거지같은 것들이 학교에서 미친 짓거리를 해서 좀 그렇지 우리나라 좋은 나라 맞다!

얼마전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국제가전박람회)에서도 한국TV제품들의 위상이 높았다. 다들 한국제품 사느라 혈안이 되어있는 것이다. 그런 곳인데 왜 한국사람들은 자부심이 그렇게도 모자란지. 난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 그깟 얼굴 허연것들의 멍청한 짓거리에 노하거나 분노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게 한계이니까!

이나라의 교육환경을 부러워 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부러워 할게 없음을 알게 되었다. 이나라는 한 사람의 자율성을 중시하고 가능성을 키워주는 교육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말은 곧 그 사람의 능력을 우린 키워줄 재간이 없으니 알아서 크시오! 하는 거나 다름없다. 한국도 지금 그렇게 되어가고 있다! 

내가 어릴적만 해도 이것저것 많은 것을 학교에서 배우고 얻었다. 학교는 단순히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닌 진정한 배움의 터전이었던 것을 기억한다. 미국이란 나라는 이제 그런것도 잃어간다. 나라 재정이 파탄나니 당장 교육부터 긴축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이 나라의 앞날이 보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도 자유로운 생각과 가능성을 키우는 교육의 뿌리가 남아있음에 감사한다.

미국이란 나라 별거없다. 다만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이 대단한 사람들이 많을 뿐이다.괜한 동경 갖지말자! 하나님 나라 백성임에 감사하고 더 자랑스러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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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ream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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