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이런생각을 해보았다. 다른 사림이 될순 없을까 하고.
내가 현재에서 사라지고 다른 사람으로 살 수 있다면 어떤 삶을 살게 될까?
사람들이 나를 찾아다니는 그 사이를 유유히 지나 다른 삶으로 살게 되고 이전까지 알던 사람들과 다른 모습으로 그들을 다시 만나게 된다면 마치 영화처럼 그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각인되어 새로이 살아가게 된다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생각은 생각으로 머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렇게 될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그래도 지금의 삶이 싫다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멋지게 살아갈 궁리를 해본다. 내가 언제나 새롭게 지낼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안경을 바꾸어 보고 옷을 다르게 입어보아도 실제인 나는 달라질 수 없는 것을...
언제나 새로운 삶과 모습을 꿈꾸어 본다.


